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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한국 덮친 메르스 공포 <사진=김학선 기자> |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293회에서 대한민국을 강타한 메르스 공포와 맞서는 산삼을 소개한다.
4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대한민국을 강타한 메르스 공포와 자연의 면역력을 그대로, 산삼을 캐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 국민을 혼란 속으로 몰아넣은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무려 40%에 달한다. 감염 의심자는 하루가 갈수록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다. 특히 메르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을 노린다고 한다.
겨울이 지나고 어김없이 찾아 온 봄, 면역력 강화에 일등공신이라는 산삼의 계절이 아왔다. 2015년 첫 산삼을 캐기 위해 시작된 심마니들이 분주하게 움직인다. 원시림의 험준한 길도 거칠 것 없이 해발 1000미터의 고지를 단번에 올라가는 이들은 산삼 중에서도 약효가 으뜸이라는 봄 산삼을 만나러 간다. 뿌리 뿐 아니라 잎과 줄기에도 영양분이 들어있어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봄 산삼을 찾아낼 수 있을까.
경상북도 문경시, 산삼으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는 정호진 씨(70)를 만나본다. 담도암과 췌장암, 두 번의 수술을 겪은 그는 거듭된 항암치료로 건강이 쇠약해졌지만 신비의 명약을 만나 살았다고 고백한다. 병원치료와 더불어 몸에 좋다는 갖은 시도를 해 본 끝에 만난 귀한 선물은 바로 자연산 항암제, 산삼이었다.
호진 씨 부부의 산삼사랑은 현재 진행 중이다. 약 1년간 산삼을 꾸준히 복용한 끝에 건강이 크게 호전될 수 있었다. 특히 원기회복과 면역력 증진은 산삼의 가장 큰 효능 중 하나다. 과연 산삼은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알아본다. 비밀은 산삼만의 특별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에 그 비밀이 숨어 있었다.
도라지를 닮은 산삼부터 방울삼까지, 1억 원의 가치를 지니는 특별한 산삼도 있다. 본격적인 산삼 철에 접어들자, 여기저기서 산삼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경상북도 청송에서 발견된 도라지를 닮은 산삼의 가치는 무려 1억 원. 처음 발견한 사람조차 의아해 했을 정도로 생김새가 특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원도 영월에서 발견한 감정가 8000만 원의 방울삼도 만나본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끝이 없고, 산삼을 향한 뜨거운 관심 역시 식을 줄을 모른다. 그런데, 산삼을 향한 사람들의 무한애정을 우롱하는 속임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거금을 들여 구입한 자연산 산삼이 가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산삼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은 눈 뜬 장님처럼 당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메르스 공포에서 벗어날 면역력 1등 공신, 진짜 자연산 산삼과 이를 구별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리얼스토리 눈'은 4일 밤 9시30분 MBC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