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영 作 '삼랑진 철교의 밤' 대상
[뉴스핌=황세준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김상규 현대제철 전무)는 올해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입상자 38명을 3일 발표했다.
올해로 열일곱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경남 삼랑진에서 철교와 별의 모습을 담은 유혜영씨의 작품 '삼랑진 철교의 밤'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철강재로 만든 중기와 하늘에서 내려오는 패러글라이딩의 모습을 표현한 장승순(서울 마포구)씨 작품 '중기와 동력패러글라이더'가 뽑혔다.
은상에는 김영숙(작품명 '소청도 송신탑')씨 등 2명, 동상에는 김승호(작품명 '장미 계단')씨 등 3명, 특별상에는 금기열(작품명 '철 내몸의 일부가 되다')씨, 장려상에는 김한중(작품명 '철 디자인')씨 등 30명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및 특별상에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등 총 1450만원이 수여되다.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은 철의 날(매년 6월9일)을 기념하고, 철강을 소재로 한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통해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철강산업의 중요성 및 철강 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1999년 이래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7년간 총 4만5866점이 응모했다. 올해 응모 편수는 2632점이다. 누적 입상작수는 969점이다. 철강업계에서는 수상작품을 캘릴더, 카탈로그, 광고, 홈페이지 등에 사용함으로써 대국민 철강이미지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철강협회는 올해 입상작을 협회 홈페이지에 사진 라이브러리 형태로 오픈해 철강업계 및 언론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프라인으로는 철의 날 행사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음성 철 박물관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