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부탁해”…독하게 살 빼 ‘핫 바디’된 스타들. 가수 박보람 <사진=슈퍼스타K, 슈어 제공> |
[뉴스핌=박지원 기자] 성큼 다가온 여름에 독한 다이어트로 ‘핫 바디’가 된 스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운동은 물론 철저한 식단으로 ‘두툼한’ 살들을 날려버린 슬림한 슈퍼스타들을 소개한다.
◆77사이즈에서 44사이즈로 ‘홀쭉’
가수 박보람, 에일리, 박신혜는 넉넉한 77사이즈 몸매에서 매끈하고 탄력 있는 44사이즈로 변신한 대표적인 여성 스타들이다.
‘슈퍼스타2’ 출신 가수 박보람은 혹독한 운동과 철저한 식단관리로 32kg을 감량했다. 오디션 출연 당시 가지고 있던 통통한 살들을 정식 가수로 데뷔하기 전 독하게 뺀 것이다.
그는 최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다”면서 헬스 트레이너가 짜준 식단과 특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보람은 아침에는 고구마·토마토·파프리카·오이를, 점심에는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는다. 이어 3시와 5시, 9시에는 호두·바나나·계란이나 고구마·닭가슴살·양상추로 구성된 간식을 챙긴다.
특히 박보람은 “매일 같은 식단만 먹다보면 질린다”면서 “토달볶(토마토·달걀볶음)’에 가지와 시금치를 더한 ‘토달가시볶’(토마토·달걀·가지·시금치 볶음)을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 10kg 감량 전후 비교 <사진=뉴스핌DB> |
지난해에는 10kg 감량에 성공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당시 에일리는 “한 끼에 단백질 100g 채소 2컵 과일 1개로 먹었다”고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다이어트를 부탁해”…독하게 살 빼 ‘핫 바디’된 스타들. 배우 박신혜. <사진=명단공개 방송 캡처> |
박신혜는 6시 이후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1일 2식을 꾸준하게 실천 중이다. 하지만 박신혜의 결정적인 몸매 비결은 현대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한 방에 해결, 짧은 동작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신장이 좋지 않아서 잘 붓는다는 박신혜는 붓기에 좋은 팥물과 호박물을 즐겨 먹는다고 전했다.
◆뚱보에서 훈남으로 변신“다이어트를 부탁해”…독하게 살 빼 ‘핫 바디’된 스타들. 위부터 빅뱅 `탑`, 강하늘, 정경호 <사진=`명단공개` 방송 캡처>
tvN ‘미생’으로 주목을 받은 배우 강하늘은 중학교 시절 100㎏을 넘는 거구였다.
강하늘은 오이와 토마토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무에타이를 배우며 7kg을 감량해 탄탄한 몸매를 얻었다.
강하늘은 ‘미생’ 출연 당시 인터뷰에서 “원래 엄청 뚱뚱했다가 빠진 살이라 1~2kg 찌는 게 민감하다. 그래서 저녁 6시 이후로 안 먹는다”며 다이어트 방법을 밝힌 바 있다.
최근 JTBC ‘순정에 반하다’에서 순정남으로 열연한 정경호 역시 90kg의 거대한 체구였다.
중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히는 선배들을 이기기 위해 씨름부에 들어가면서 라면, 감자, 마요네즈 등 살이 찌는 음식을 먹으며 몸무게를 불렸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 축구를 하면서 체중감량에 성공한 정경호는 퍼스털 트레이닝을 받으며 체지방을 3%까지 줄이는 등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 또 매일 아침마다 성수대교에서 반포대교까지 왕복 1시간 30분을 달리는 것으로 알려 졌다.
지난 2일 신곡 ‘뱅뱅뱅’을 발표한 빅뱅의 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른 옷을 입을 정도로 통통했다. 몸무게는 90㎏에 육박하는 수준.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탑은 양현석 대표의 지시에 1년간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고, 노래와 춤 연습 외에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 결과 20kg 이상을 감량, 꽃미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다이어트를 부탁해”…독하게 살 빼 ‘핫 바디’된 스타들. 개그맨 김수영 <사진=김수영 페이스북> |
김수영은 살을 빼기 위해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가 아닌 저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며 하루 세 끼를 모두 챙겨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식단을 공개했다. 김수영은 아침에는 현미·우거지 된장국·계란찜·샐러드, 점심에는 현미·북어국·고등어구이·두부찜·시금치 나물을 먹었다.
저녁으로는 현미·미역국·버섯야채볶음·계란말이를 섭취했고, 하루에 2번 걷기 운동 30분을 진행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