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IG손보 주총 거쳐 최종 선임
[뉴스핌=노희준 기자] KB금융지주가 김병헌(사진) 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를 KB손해보험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KB금융은 지난 5월 19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계열사 편입 예정인 KB손해보험의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김병헌 대표를 주주총회에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김병헌 대표이사 후보는 오는 24일 예정된 LIG손해보험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 내정자는 LIG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영업총괄 사장, 법인영업 총괄 부사장, 경영 지원 총괄 부사장, 경영기획담당 전무 역임 등 LIG손보의 경영기획, 영업, 경영 지원 등 주요 보직을 경험했다. 보험업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도 보유했다는 평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손해보험업계의 정체된 시장상황과 매각발표 이후 M&A 지연 등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조직을 견실하게 이끌어온 점, KB금융그룹에 편입돼 새롭게 출범하는 KB손해보험의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 보유 등 여러 측면을 종합 고려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