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26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9종목, 코스닥 13종목이 상한가로 올라섰다.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히며 두 종목은 나란히 상한가로 직행했다. 삼성물산우도 상한가로 급등했다.
제일모직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또 시가총액 5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거래량만 850만주를 넘어섰다.
발표된 합병안에 따르면 삼성물산 주식 1주가 제일모직 주식 0.35주로 전환된다.
아울러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구조는 기존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전기·삼성SDI→제일모직’에서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단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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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는 중국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오른 19만25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 보해양조, 일성신약, 모나리자, 한화화인케미칼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내츄럴엔도텍은 식약의약품안전처의 전수 조사 결과, 자율회수 권고에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액면병합 후 첫 거래에 나선 신원종합개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인프런티어는 삼성의 바이오사업 지원 강화가 예상되며 수혜주로 부상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큐브스, 모바일리더, 케이피티, 리젠, 동신건설, 옴니시스템, 라온시큐어, 루보 등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코스닥 4종목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백세주에 들어가는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포함됐다는 소식에 국순당은 하한가로 내려 651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EMW는 운영자금과 기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교보위드스팩, 코닉글로리도 하한가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