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 소식을 전한 뒤 급등세다.
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대비 14.83%,8200원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도 11% 급등세이다.
지배구조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삼성그룹주들도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 크레듀, KCC 등이 5~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 호텔신라, 삼성엔지니어링 등도 3~4% 동반 상승세다.
한편 날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대 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다.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9월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 후 사명은 '삼성물산'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