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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 '매드맥스' 독보적 흥행파워…벼랑끝 두뇌게임 '은밀한 유혹' 관객 손짓

기사입력 : 2015년05월26일 08:52

최종수정 : 2015년05월26일 08:52

여전히 뜨거운 흥행세를 보여주며 추천영화 1위를 지킨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조지 밀러의 세기말 추격액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쏟아지는 호평 속에 추천영화 1위를 질주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5월 황금연휴가 끝난 직후인 26일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23.5%로 추천영화 톱을 유지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주말과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5월 마지막 황금연휴 사흘간 무려 85만 관객을 동원하며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전도연과 김남길이 합작한 문제작 ‘무뢰한’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 12.3%로 괜찮은 출발을 보여줬다. ‘무뢰한’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임에도 ‘스파이’를 근소하게 누르고 추천영화 2위로 치고 올라와 기대를 입증했다.

‘무뢰한’은 조직에 몸담은 사내와 그의 연인, 그리고 사내를 잡기 위해 위장한 형사의 이야기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사람들이 만나 겪는 심리변화와 이에 따른 사건들이 암울한 분위기 속에서 전개된다. 특히 ‘칸의 여왕’ 전도연은 ‘무뢰한’으로 또 다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스스로 가치를 입증했다.

임수정과 유연석이 만난 두뇌게임 '은밀한 유혹'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추천영화 차트에서 눈에 띄는 작품은 임수정과 유연석이 만난 ‘은밀한 유혹’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사채업자들의 마수에 벼랑 끝까지 몰린 여자와 그에게 은밀하고 치명적인 제안을 건네는 남자. 서로 다른 뜻을 품고 호화 보트에 오른 남녀가 제한된 공간 안에서 벌이는 치밀한 두뇌게임 ‘은밀한 유혹’은 초여름이 시작되는 6월4일 개봉한다.

■5월26일 추천영화(예매율)
1.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23.5%
2. 무뢰한 – 12.3%
3. 스파이 – 12.2%
4. 투모로우랜드 – 9.7%
5. 간신 – 7.4%
6. 악의 연대기 – 5.2%
7. 은밀한 유혹 – 3.7%
8.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3.2%
9. 사이코패스 – 2.9%
10. 홈 – 1.8%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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