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혁신 위해 모든 것 내려 놓기로"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한 식당에서 문재인 대표와 비공개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표도 혁신을 위해서는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 놓겠다고 약속했고, 혁신을 위해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혁신위원회에 위임하겠다고 해 공감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짧은 기간이지만 깊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희망의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당원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라며 "혁신은 반드시 이룰 수 있는 것이란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계각층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야말로 미래지향적·대중적·민주적인 혁신안을 만들어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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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표(좌)와 김상곤 혁신위원장(우)<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