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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이성경-윤박-고우리 삼각 갈등 재점화 "파토내는 게 목적이냐?"

기사입력 : 2015년05월23일 18:07

최종수정 : 2015년05월23일 18:07

'여왕의 꽃' 이성경-윤박-고우리 삼각 갈등 재점화 <사진=지앤지프로덕션, 김종학프로덕션>
'여왕의 꽃' 이성경-윤박-고우리 삼각 갈등 재점화 "파토내는 게 목적이냐?"

[뉴스핌=양진영 기자] '여왕의 꽃'에서 이성경vs 윤박, 윤박vs고우리의 삼각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이다.

23일 공개된 '여왕의 꽃' 현장 사진에서는 이솔(이성경)과 유라(고우리)가 한 공간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두 사람의 대척 지점 바로 뒤편에서 눈빛은 이솔을 향한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재준(윤박)이 시선을 끈다. 또한 화가 나 있는 유라와, 담담한 표정의 이솔이 대조적인 모습을 선보여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본 장면은 극중 레나(김성령)가 민준(이종혁)과의 결혼을 위해  드레스 피팅을 하던 웨딩샵에서 이솔-재준-유라가 우연히 마주치는 신이다.

유라의 입장에선 이솔의 존재 자체가 신경이 쓰인다. 유라는 이솔에게 “가는 곳마다 사사건건 눈에 가시처럼 신경 쓰게 하는데 박재준씨 마음 흔들어서 우리 파토내는 게 목적이냐?”며  모진 소리를 한다.

희라(김미숙)에게 뺨맞고 혜진(장영남)에게 머리채 잡히며 굴욕을 당했던 이솔은 감정의 날이 서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재준에 대한 마음을 접은 이솔은 유라에게 “그 정도 믿음 없이 어떻게 결혼할 생각을 하냐?”며 당당히 맞선다. 팽팽히 맞서고 있는 이솔과 유라 사이에서 재준은 당혹스럽기만 하다.

'여왕의 꽃' 러브라인의 한 축인 이솔-재준-유라-동구 등 청춘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여왕의 꽃'은 레나와 이솔이 언제쯤 친모녀지간임이 밝혀질지가 새로운 갈등요소로 등장, 점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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