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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블락비가 김수철에게 극찬받았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불후의 명곡'이 김수철 편으로 꾸며진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200회 특집을 맞아 작은거인 김수철 편으로 꾸며져 다양한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블락비는 김수철의 '왜 모르시나'를 선곡했다. 블락비는 화려한 랩 실력은 물론 청아한 미성이 돋보이는 숨겨둔 가창력까지 유감없이 발휘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수철은 "블락비를 잘 몰랐었는데 가창력이 정말 대단하다"며 "나도 힙합을 좋아한다. 기회가 되면 같이 작업하자"고 깜짝 콜라보를 제안하며 극찬했다.
블락비의 무대를 지켜본 선배가수들 역시 "요즘 아이돌 정말 노래를 잘한다" "반전 있다" 등 칭찬 일색이었다. 특히 블락비는 평소 재기발랄한 악동 이미지와는 달리 대선배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긴장하고 수줍어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블락비의 피오는 MC 윤민수와의 인연을 공개하며 "데뷔 전 바이브 무대의 래퍼로 활동했었다. 윤민수가 당시 소속사 대표에게 제 실력을 칭찬해줘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수철 편은 23일, 30일 오후 6시5분 2주간에 걸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