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주식시장의 가격 제한폭이 확대된 것과 관련 단기 변동성 스트레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한국거래소의 가격제한폭 확대 취지는 시장 효율성 증대와 거래활성화에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과거 가격제한폭 확대후 일평균 거래량은 증가한 반면 변동성은 줄어 이번 확대 조치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이전과 달리 확대폭이 크고 주식시장내 신용거래와 대차거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일부 종목들의 경우 단기적으로 변동성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동성 확대는 시스템이 안정을 찾는 시점까지 시장 스트레스로 작용할 것이며 스트레스는 7월 정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