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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에서 구명정에 대한 모든 것을 전한다. <사진=KBS 2TV `VJ특공대`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VJ특공대'에서 구명정의 모든 것을 밝힌다.
KBS 2TV 'VJ특공대' 22일 방송에서는 선박이 조난당했을 때 위기의 상황에서 사람의 생명을 구해주는 구명정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유일의 구명정 제조업체를 찾아간다. 구명정은 유리섬유를 이용해 밀폐형으로 만든다. 이는 배에서 바다로 떨어질 때 일시적으로 물에 잠길 경우를 대비하고, 거센 파도와 선박 화재에도 견디기 위해서다.
구명정에는 엔진까지 장착돼 시동을 걸고 사고 현장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속력은 수면이 고요한 상태에서 최소 6노트(약 11km/h) 이상, 24시간 이상 연속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구명정에는 40여 명이 최소 사흘동안 버티며 생활할 수 있는 비상식량과 물, 의약품, 구명조끼를 비롯해 구조를 요청할 때 쓰는 조명탄, 무전기 등이 있다. 또 연료가 떨어지더라도 구조 선박이 구명정 위치를 찾아낼 수 있도록 GPS까지 내장돼 있고, 식량이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낚싯대도 비치돼 있다.
구명정은 사람의 목숨과 직결되는 만큼 꼼꼼한 제품테스트가 필수다. 임팩트 테스트, 낙하충격 테스트, 수조에서 실제 물이 새지 않는지 일일이 빛으로 확인하는 테스트까지 거치는 과정 하나하나 쉬운 것이 없다.
구명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2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