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박보영이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경성학교’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박보영은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제작 청년필름·비밀의 화원,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서 이십 대 중반에 교복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보영은 또 교복을 입었다는 취재진의 말에 “제가 올해 스물여섯이다. 근데 이거 촬영할 때는 스물다섯이었다. 만으로는 스물넷이다. 한 살이라도 더 깎겠다”고 장난스럽게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보영은 “앞으로도 주위 분들이 말리지 않는 한, 그리고 가능할 때까지 교복을 입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에 함께 자리한 엄지원은 “10년은 더 입어도 될 거 같다”고 거들며 박보영의 동안 미모를 인정했다.
한편 ‘경성학교’는 1938년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오는 6월18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