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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켜라` 9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가족을 지켜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가족을 지켜라' 9회 예고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서는 병원 구내식당이 파업한다.
지난 방송에서 예원(정혜인)이 병원 구내식당 운영을 맡게 되면서 조리장(황석정)의 격렬한 분노를 샀다. 예원은 "모든 직원들이 우리 회사에서 교육을 받고 결과에 따라 해고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직원들을 당황시킨다.
이에 조리장은 "이게 말이 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오늘부터 파업이라 식당 안 한다고 써붙여라"고 말했다. 조리장은 병원 로비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이를 본 해수(강별)는 "밥을 담보로 싸울 순 없다"며 안타까워 한다.
조리장의 시위를 본 우진(재희)은 예원을 찾아가 "난 네가 사람들의 밥줄을 가지고 장난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예원은 "어차피 저 사람들 다 고용 승계할 순 없다"고 답했다. 이에 우진은 "모든 게 다 네 마음대로구나"라며 발끈했다.
한편, 만재(최일화)는 퇴직 공고문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한다. 그는 "인정할 수 없어"라며 공고문을 찢으며 회사 옥상으로 올라가 격렬히 항의하다 발을 헛딛게 된다.
KBS '가족을 지켜라' 9회는 21일 저녁 8시2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