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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스코어 경쟁을 예고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악의 연대기' '스파이' '간신' <사진=워너브러더스, CJ엔터테인먼트,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롯데엔터테인먼트>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악의 연대기’가 피 말리는 순위 경쟁을 펼치면서 극장가가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간신’과 ‘스파이’가 나란히 개봉하면서 스코어 싸움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스파이’ ‘간신’ ‘악의 연대기’가 나란히 추천영화 1~4위를 기록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예매율 31.9%로 추천영화 1위를 질주했다. 박스오피스에서 ‘매드맥스’를 근소하게 앞서는 ‘악의 연대기’가 추천영화 4위로 내려갔고, 2위와 3위를 새 영화 ‘스파이’와 ‘간신’이 차지했다.
예매율 16%를 찍은 ‘스파이’는 입소문이 계속 퍼지고 있어 개봉 첫 주말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조선 연산군 당시 채홍을 다룬 ‘간신’은 청소년관람불가라는 핸디캡을 안고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얻으면서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갈수록 예매율이 떨어지는 ‘악의 연대기’는 추천영화 순위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느낌이다. 다만 박스오피스에서는 여전히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와 접전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추천영화 차트에서 눈여겨볼 영화는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다.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메가폰을 잡은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는 안나 켄드릭, 헤일리 스테인펠드, 레벨 윌슨이 출연한 코믹영화. 대통령 생일 축하공연에서 사고를 친 팝 아카펠라 그룹 ‘벨라스’가 국제대회 우승을 노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이 영화는 28일 개봉한다.
■5월21일 추천영화(예매율)
1.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31.9%
2. 스파이 – 16.0%
3. 간신 – 15.6%
4. 악의 연대기 – 11.6%
5.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7.1%
6. 홈 – 5.1%
7. 무뢰한 – 3.5%
8. 투모로우랜드 – 1.3%
9. 피치 퍼펙트:언프리티 걸즈 – 0.7%
10. 위아영 – 0.6%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