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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제조 2025] 국무원발 10년짜리 특급호재, 장기투자 추천종목

기사입력 : 2015년05월20일 16:00

최종수정 : 2015년05월20일 16:58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중국제조 2025' 본격 추진에 앞서 중국은 산업 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매진해왔다.   특히 산업구조 선진화라는 목표아래 우위기업과 우위산업의 집중 육성에 힘써왔다.  이과정에서 기업간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하며 산업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 
 
2014년 5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 1-10위 기업의 생산집중도는 90%에 달했고, 이는 2010년 대비 4%p 상승한 수치다. 2013년 시멘트 업계 1-10위 기업의 생산량은 업계 전체의 38.8%로 2010년 대비 12.7%p 늘어났고, 평판유리업계 1-10위 기업의 생산량은 업계 총 생산량의 53.5%, 전해알루미늄업계 1-10 기업의 생산량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점 산업 배치 최적화 및 산업 이전을 추진했다. 2014년, 중부•서부 지역의 일정규모 이상 공업부가가치 증가율은 각각 8.4%와 10.6%를 기록하며 동부지역보다 각각 0.3%p, 3%p씩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일정 기간 동안 중국 제조업은 안정적 성장과 구조조정이라는 이중고를 해결하고, 선진국과 신흥경제체의 이중 압력을 견뎌야 한다. 이와 함께 저비용 우위는 빠르게 사라지고 새로운 경쟁우위는 아직 찾지 못한 상황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시기에 진입했다. 장기간 유지해온 조방형 발전 이후 중국 제조업은 더욱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국무원이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인 '중국제조 2025' 행동강령을 제시함으로써 제조업계는 물론 중국 증시에도 강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증시에서는 행동강령이 나온 당일인 19일과 20일 이틀 연속 스마트 기기를 비롯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19일 중국증시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서는  관련 종목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양시장 모두  3%넘는 지수 상승세를 기록했고, 이튿날인 20일에도 지치런 자스커지 화리자주 등 중국제조 2025 관련 종목 17개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텅쉰재경 관계자는 20일 이번에 국무원이 내놓은 중국제조 2025 계획은 국가적 차원에서 나온 최초의 제조강국 청사진이라며  계획이 본격 추진되는 과정에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중국 제조 위상이 놀라울 정도로 격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문건 발표이후 중앙 정부 각 부처와 지방정부에 거쳐 스마트 제조 육성 정책이 잇따라 쏟아져 나올 예정이어서  '중국제조 2025'가 향후 수년간 A주의 주요 테마가 될 것이라며 관련 업종 및 종목 중심으로 테마주를 적극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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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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