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19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9종목, 코스닥 10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내츄럴엔도텍은 '가짜 백수오' 논란이 불거진 이후 전날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다 상한가로 직행했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거래량도 1545만주를 넘어섰다.
정보기술(IT) 시스템 성능관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엑셈과 합병 상장을 앞둔 교보위드스팩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의 자회사이자 미국 현지법인인 티슈진(TissueGene)이 지난 15일 FDA와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 진입을 확정해 이틀째 상한가다. 코오롱우도 2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만830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 루보, 아가방컴퍼니, 하츠, 캔들미디어, 메지온 등이 상한가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솔테크닉스는 한솔라이팅 흡수 합병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솔테크닉스는 이번 합병으로 한솔라이팅이 보유 중인 한솔 베트남 법인에 대한 지분율이 90%로 확대돼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회사 주가도 5일째 상승세로 이날 2만3950원에 마감했다.
제약주들의 강세도 돋보였다. 삼일제약, JW중외제약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케이티스는 신사업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에 가격제한폭가지 급등했다. 회사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에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택스리펀드 사업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일진디스플, 에넥스, 대한제분 등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