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청취는 물론, 공연시설도 갖춰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카드가 음악 청취는 물론 공연까지 볼 수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을 이태원에 오픈한다.
19일 현대카드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문화 공간인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MUSIC LIBRARY)+언더스테이지(UNDERSTAGE)’를 오는 2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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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 전경. <사진제공=현대카드> |
이태원에 자리 잡은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는 희귀 음반과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문화 리더들이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공연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로 구성돼 있다.
우선 라이브러리에는 전 세계 대중문화사에 절대적인 의미를 지닌 매거진 ‘롤링 스톤(Rolling Stone)’가 1967년 창간호부터 현재 발행되고 있는 최신호까지 총 1161권이 전권 비치돼 있다.
또 비틀즈 음반 ‘Yesterday and Today’의 유명한 붓쳐커버(Butcher cover)를 비롯해 소문이나 기사를 통해서만 접했던 250장의 희귀 음반을 실물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22일 오후 8시엔 김창완 밴드가, 23일 오후 7시에는 전인권, 24일 오후 7시에는 ‘신중현 그룹’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의 음반 수집가들 사이에서 한국 음반 수집계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로 전 세계 곳곳을 찾아다녔다”며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가 다양한 문화가 만나고 연결되는 소통과 영감의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