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Anda 글로벌

속보

더보기

"싼게 비지떡"…유로캐리트레이드 '후회막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UBS "강유로에 투자 수익률 마이너스 3.5%"

[뉴스핌=배효진 기자] 값싼 유로화를 빌려 달러화 자산에 투자하는 유로 캐리 트레이드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곤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유로화가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손실만 떠안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유로화 [사진: AP/뉴시스]

블룸버그통신은 UBS를 인용해 지난 3월 이후 유로캐리트레이드에 동참한 투자자들이 마이너스 3.5%의 수익률을 거뒀다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로화는 지난달 10일부터 달러화에 반등하기 시작해 최근 한달 새 달러화 대비 6.77% 올랐다.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주춤해지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시기도 불확실해진 데 따른 결과다. 저유가와 QE로 유로존 경제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점도 유로화 강세를 지지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손해를 보는 헤지펀드들이 속출하고 있다.

헤지펀드 파커 글로벌의 14개 통화 펀드는 지난달 0.7%의 손실을 냈다. 달러가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지난해 중순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파커 글로벌의 펀드는 이달 들어서도 0.5%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닐 존슨 미즈호은행 헤지펀드 판매 대표는 "향후 수익을 거두겠지만 현재로선 유로캐리트레이드가 완전히 얼어붙어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유로·약달러 상황이 지속되면서 달러화보다 독일 국채(분트채)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유럽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진 데 힘입어 최근 금리가 급격히 오른 독일 국채가 고수익을 좇는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앨런 러쉬킨 도이체방크 외환그룹 글로벌 대표는 "투자에 적절한 통화가 어떤 것인지는 고수익 투자처가 어디인지를 물색하는 만큼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소(CFTC) 조사에서 지난 1월 이후 달러화 매수 포지션은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폴 메기에시 JP모건체이스 외환 전략가는 "연초 분석대로 최근 달러화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강세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보유와 과도한 포지션, 과도한 밸류에이션은 하락 압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닉 버넨브록 웰스파고 통화전략 대표는 "현재로서는 미국 금리인상이 전면에 등장하지 않고 있어 유로캐리트레이드 청산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2분기 미국 경제지표가 개선돼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떠오를 경우 유로 캐리 자금 청산 움직임이 오래가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