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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17일 밤 10시경 과천 관악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김사헌 기자> |
[뉴스핌=대중문화부] 관악산 중턱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야간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7일 오후 10시19분께 경기 과천시 중앙동 정부종합청사 뒤편 관악산 중턱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과천시 공무원 250여명과 펌프차 8대와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 등을 투입했다.
하지만 야간이라 헬기를 띄우지 못하는 등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관악산 불이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밤새 불이 진화되지 않을 경우 새벽 5시부터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