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핌 김사헌 기자] 17일 오후 10시경 경기 과천시 관악산 중턱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야간에 불이 난데다 바람을 타고 불이 번지고 있어 자정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도 제대로 진화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펌프차 8대와 산불진화대, 의용소방대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 야간이라 헬기를 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2015년5월17일 오후 10시경 과천 관악산에서 산불이 발생, 자정이 이른 시점에도 불이 계속 번지고 있다. <사진=뉴스핌> |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