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미쉐린타이어가 15일부터 영암에서 개최되는 '2015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 대회 중 주요 경기인 GT아시아를 비롯해 아우디 R8 LMS 컵과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 공식 파트너로 선정돼 레이싱 전용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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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쉐린코리아> |
2015년 GT 아시아는 올해 총 11번의 경기를 펼치게 되며 한국에서 개막전을 치룬다. 특히 올해부터 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쉐린을 새로운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 선정해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GT 아시아 경기에는 차종에 따라 전륜 27/65-18, 30/65-19, 31/71-18 규격과 후륜 30/68-18, 31/71-18, 31/71-19 규격의 미쉐린 슬릭타이어 S9L이 사용된다.
또한 미쉐린은 전년에 이어 2015년에도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에서 공식 파트너로 활약한다. 미쉐린은 포르쉐 차량이 가진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타이어를 개발하기 위해 포르쉐팀과 공동으로 작업을 하는 기술적 파트너로 알려져 있다.
포르쉐 카레라 컵 아시아 경기에는 전년도 시즌에서도 내구성과 퍼포먼스 지속력을 입증했던 전륜 27/65-18 후륜 31/71-18규격의 미쉐린 컵 N2 (MICHELIN CUP N2) 타이어가 사용된다.
아울러 미쉐린은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아우디 R8 LMS 컵 대회에도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2015년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싱전용 슬릭타이어는 미쉐린 S9L (MICHELIN S9L). 이 모델은 2014년 유러피안 GT 레이스에서 첫 선보인 이래 호주에서 열린 Bathurst 12대회에서 드라이버에게 우승의 영광을 안겨준 레이싱전용 패턴이다. 공급 사이즈는 전륜 27/65-18 후륜 31/71-18이다.
미쉐린 모터스포츠 아시아태평양 디렉터인 패트릭 디아스(Patrick Dias)는 "미쉐린은 르망 24(Leman 24), 다카르랠리(DAKAR Rally), 세계 내구 선수권(WEC) 월드랠리 챔피언쉽(WRC)와 같은 국제 대회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주요 모터스포츠에서도 수십년동안 타이어 파트너로서 활약해오며 참가팀과 드라이버에게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미쉐린만의 기술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