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 매출 481억원, 영업이익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55%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57%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을 달성,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는 해외 매출이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294억원이며, 국내 매출은 12% 증가한 188억원이다. 2015년 1분기는 중국 춘절 성수기의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소폭 상승했으며, 국내 매출 상승은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에 기인했다.
특히 국내외 매출 증가와 함께 계열 전반의 비용 관리 능력이 발휘돼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CI 제공 = 네오위즈게임즈> |
또한, 해외에서는 지난 5월 일본 자회사 '게임온'을 통해 오픈한 MMORPG '검은사막'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안착에 성공해 아이템 판매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FPS(1인칭슈팅)게임 '블랙스쿼드'는 인도네시아 1위 온라인 게임 업체인 '크레온'을 통해 상반기 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소셜카지노 역시 동남아시아시장에서 정식 오픈함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014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실적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4분기에 이어 매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를 기점으로 국내와 일본 '게임온'에서 선보이는 게임들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