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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글로벌채권] 중국 국채, 선진국 패닉장에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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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연속 외국인 투자 순유입…지난해 11월 이후 최장 기간

[편집자] 미국 독일 등 선진국 채권이 동반 약세다.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강세일방 흐름에 이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본격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경우 글로벌 채권시장의 추가 약세는 불가피해 보인다. 원화채권시장도 이 같은 대외상황 등에 영향을 받으며 강세 일변도에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금리 급등세를 연출한 이후 장중 변동성이 심한 롤러코스터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기관투자가나 기업들도 변동성 장세속에 대응방안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내외 금리급등의 원인과 현황, 향후 전망 그리고 기관과 기업의 대응 등을 싣는다.

[뉴스핌=김민정 기자] 글로벌 채권 패닉장 속에서도 중국 채권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글로벌 채권시장 인덱스의 시가총액에서 4564억달러가 증발한 지난 3주간 중국 채권시장에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금리를 탄탄히 지지하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EPFR글로벌은 12일(현지시각) 중국 채권시장에 3주 연속 외국인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장 기간 순유입이 지속된 가록으로 총 순유입 금액은 4억9300만달러다.

올해 10년 만기 미국채 가격이 약 4.1% 하락하는 동안 중국의 역외 채권 가격은 2.9% 상승했다. 4월 중순 0.05%를 기록한 독일 국채 금리는 최근 0.71%까지 급격히 올랐다.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4%에 머물러 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중국 국기<출처=블룸버그통신>
◆ 중국 채권의 매력, 당국 금리인하·펀더멘털

중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금리가 높은 편이라 수익률을 추구하는 채권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매력있는 투자처가 되고 있다. 중국 역내에서 거래되는 중국 국채는 역외보다도 더 인기가 높다. 

특히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경기 악화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채택하면서 중국 국채의 메리트를 높였다.

인민은행은 지난 10일 기준금리인 1년 만기 위안화 대출 금리를 5.10%, 예금 금리를 2.25%로 각각 0.25%포인트씩 낮췄다. 중국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세 번째다.

웨스턴에셋매니지먼트 데스먼드 순 아시아 공동 헤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는 주로 중앙은행의 완화정책과 중국 경제가 결국엔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라는 믿음에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채권시장의 랠리는 주식시장과도 관련이 깊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 들어 36%나 뛰며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올 초 미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던 위안화가 낙폭을 거의 회복한 점도 중국 채권에 매력을 더한다.

지난 2년간 10년 만기 중국 국채 금리 추이<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 중국 회사채 놓고 "괜찮아" vs "위험해" 의견 엇갈려

그렇다고 중국 채권에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회사채의 위험을 언급했다. 중국 기업들의 부채 수준이 매우 높은 수준이고 매출 감소로 부채 상환 여력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이다.

맥킨지 글로벌은 중국의 부채 부담이 28조달러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82%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의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위험은 그리 높지 않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릭 라이더 블랙록 펀더멘털 이자율 수석 투자 담당은 중국의 낮은 정부 부채와 풍부한 기업 현금 흐름, 금융시장의 높은 유동성, 풍부한 외환보유액을 중국 채권 시장의 강점으로 꼽는다.

그는 "전 세계가 중국의 회복력을 평가 절하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은 여건에서 디폴트 위험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무디스의 개리 라우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새로운 채권에 대한 수요가 있고 또 다른 글로벌 금융위기가 없는 한 중국 채권시장 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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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 본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04. [사진=청와대]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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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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