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53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53회 예고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53회에서는 이미정(유현주)이 정덕희(윤해영)가 정애심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지난 방송에서 미정은 누명을 벗기 위해 집을 뒤지다 영희(송하윤)의 수첩에서 덕희와 영희가 어릴 적 찍은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미정은 영희에게 "정애심이 그 여자 맞지?"라며 "근데 왜 말을 안했냐"고 따진다. 영희는 "언젠가 꼭 복수할거야"라며 엄마 명주(박현숙)의 병원비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고 조금만 더 참자고 이야기한다.
미정이 샘플을 훔쳤다는 사실을 믿지 않던 석범(송태윤)은 아버지 용택(김명수)에게 찾아가 다시 한 번 설득한다. 석범은 "거짓말 같은 거 할 사람이 절대 아니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에 용택은 "그 얘기가 사실이라며"라고 말을 아꼈고, 석범은 "분명히 뭔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덕희는 사람을 시켜 영희와 몰래 만난다. 결박하듯 끌려온 영희는 "이게 지금 무슨 짓이냐"고 물었고 덕희는 "내 인내심 시험하니"라고 더 크게 화를 냈다. 영희가 "내가 뭘 잘못했는데요"라고 따지자 덕희는 "네 엄마 병원비 이달부턴 없어"라고 협박한다. 그러자 영희도 지지 않고 "그럼 나도 장용택 사장님 만나야겠네요"라고 받아쳤다.
한편, 인호(이해우)는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가족들은 인호를 반기지만 미국에서 병간호를 했던 은아(정이연)를 걱정스러워한다.
KBS 2TV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53회는 13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