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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완이 `화정`에서의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했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화정' 한주완이 강렬한 첫 등장을 예고했다.
12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10회 예고편에서 강인우 역의 한주완이 첫 등장을 알리며 비로소 모든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게 된다.
지난 9회 방송에서 정명(이연희)과 주원(서강준)이 목숨을 걸고 일본 유황의 큰 손 이다치(오타니 료헤이 분)를 통해 유황을 밀수하려다 발각됐다. 이 과정에서 정명과 주원은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며 흥미진진한 재회로 로맨스의 물꼬를 텄다.
이 가운데 성인이 된 인우가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의구심 가득한 눈초리로 정명을 바라보며 멱살을 잡고 있다. 고통스러워하는 정명을 벽으로 격렬하게 밀어붙이는 인우의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과거 인우는 주원과 함께 정명공주의 부마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더욱이 주원에게 자신이 부마가 되겠다고 선언했었기에, 앞으로 세 사람의 삼각구도가 형성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시에 인우는 광해(차승원)와 주원의 대척점에 있는 악인 강주선(조성하)의 아들이기 때문에 과연 그가 '화정'에서 어떤 활약상을 펼칠 지 기대감을 높인다.
'화정' 제작사는 "오늘 방송되는 '화정' 10회에서 강인우 역의 한주완이 첫 등장한다"며 "그는 주원과 죽마고우인 동시에 연적이 될 인물이기에, 그의 등장이 극에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행보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화정'은 혼돈의 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 대하사극이다. 12일 밤 10시 '화정' 10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