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이 내사랑` 마지막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당신만이 내사랑`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당신만이 내사랑' 마지막회 예고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극본 고봉황, 연출 진형욱) 마지막회에서는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면모를 보인다.
지주연(남혜리 역)은 그동안의 오해를 풀고 김해숙(오말수 역)과 시간을 보낸다. 선물을 들고 찾아온 지주연에게 김해숙은 베넷저고리를 보여준다. 그는 "너 갓난쟁이 때 입었던 옷이다"며 "내가 유일하게 너한테 만들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본 지주연은 "엄마"라고 부르며 눈물을 터뜨린다. 김해숙 역시 "우리 아가"라고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부둥켜 안는다.
문희경(박주란 역)은 김민교(남순 역)에게 "죽은 네 엄마 대신 내가 이제 네 엄마 해줘도 될까?"라며 먼저 다가선다. 김민교는 "아까 쑥스러워서 못 줬는데 지금 줘도 되겠냐"며 꽃을 전해준다. 김민교가 "엄마"라고 부르며 눈물을 흘리자 문희경은 이를 닦으며 안아준다.
이효춘(지수연 역)은 조용히 축하를 전하러 한채아(송도원 역)의 신부대기실을 찾는다. 그는 "네 결혼식은 봐야할 것 같아서"라며 "우리 딸 한 번 안아봐도 되냐"라고 말한다. 이효춘과 한채아의 모습을 김해숙이 목격하고, 이효춘은 "우리 도원이 잘 부탁드릴게요"라고 전한다.
한편, 6개월 후 김민교는 유명인사가 되고, 강남길(송덕구 역)은 다시금 옛날 도원상회를 되찾고 개업식을 하게 된다.
KBS '당신만이 내사랑' 마지막회는 8일 저녁 8시2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