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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 완성…"3년 내 2배 성장"

기사입력 : 2015년05월07일 10:13

최종수정 : 2015년05월07일 10:13

셰프컬렉션 빌트인 출시..올해 국내 빌트인 원년

[뉴스핌=추연숙 기자] 삼성전자가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15 삼성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빌트인 주방 가전 신제품을 포함한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냉장고ㆍ인덕션 전기레인지ㆍ전기오븐ㆍ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신제품들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출시하며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빌트인 주방 가전이 대중화됐고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여기에 세계 최정상 셰프들의 요리 노하우를 접목한 슈퍼 프리미엄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올 해를 국내 빌트인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오는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셰프컬렉션 빌트인' 출시로 작년과 올해 초 출시했던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함께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미세정온 기술과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 ▲‘버츄얼 플레임’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고메 베이퍼’ 기술로 음식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전기오븐, ▲혁신적인 ‘워터월’ 세척방식을 채용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주방 가구 속에 가려졌던 기존 빌트인과 달리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의 외관을 채용하며 제품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는 색다른 디자인이다. 

최정상 셰프들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혁신적인 성능과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적용됐다.

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삼성전자가 '2015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셰프컬렉션 빌트인 신제품 등을 포함한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추연숙 기자>

윤부근 사장은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한 단계 진화한 빌트인 솔루션”이라며, “삼성전자는 올 해를 국내 빌트인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고, 확고한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실로 다가오는 사물인터넷(IoT)과 미래가정에 대한 기대 속에 홈의 역할은 확장되고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소비자를 세심히 배려한 다양한 혁신 제품들로 일상 생활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품격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행사에는 ‘클럽 드 셰프’ 멤버인 미슐렝 스타 셰프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프가 참석해 무대에서 직접 제품을 소개했다. 예술과 쿠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연출가 박칼린도 특별 출연했다.

상냉장 하냉동 2도어 ‘셰프컬렉션 냉장고’

이번에 출시한 상냉장 하냉동 2도어 타입의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내부 온도 편차를 ±0.5℃ 이하로 관리하는 ‘셰프 모드’와 온도 변화를 최소화 시켜주는 ‘독립냉각’ㆍ‘메탈쿨링’ 등 혁신적인 미세정온 기술을 갖췄다.  기존 4도어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주요 특징이 마찬가지로 적용됐다.

이 제품은 초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해 내부공간 활용을 극대화시킨 '스페이스 맥스' 기술을 통해 기존 빌트인 제품보다 30% 이상 증가한 343리터의 용량을 구현했다.

디자인은 빌트인에 맞도록 최적화했다. 리얼 스테인레스 메탈 소재와 은은한 블루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키친 핏 디자인’과 주방 가구 라인에 꼭 맞춘 세련된 슬림한 사이즈를 갖췄다. 위치할 장소에 밀어 넣는 ‘슬라이드 인 타입’ 설계로 주방 가구 구조 변경이나 추가 시공 부담 없이 간편하게 설치해 실용성과 사용성까지 높였다.

◆ 눈으로 확인하는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상판 글라스 아래에 LED를 이용한 ‘버츄얼 플레임(가상불꽃)’을 채용해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자석 방식으로 간단히 탈부착이 가능해 요리 후 더욱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한 쪽에 마련된 ‘와이드 플렉스 존’은 면적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거나 한 번에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준비할 때 효과적이다.

‘고메 베이퍼’로 식감까지 살려주는 ‘셰프컬렉션 전기오븐’

‘셰프컬렉션 전기오븐’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하게 조리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조리 중인 음식에 열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100℃ 이상의 미세한 초고온 증기를 오븐 내부에 빠르고 균일하게 분사하는 ‘고메 베이퍼’ 기술을 적용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도 갖췄다. 제품에는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강력한 수압으로 세척하는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는 구석에 있는 접시까지 시원하게 세척되는 기능이 특징이다. 제품 하단 뒤쪽으로부터 쏘아진 강력한 수압의 물이 식기세척기 내부 벽과 천정에서 폭포수와 같은 거대한 물의 장벽으로 만들어지며 아래로 쏟아져 내리는 ‘워터월’ 방식을 채용했다. 또 좌우로 세척 구간을 선택해 원하는 부분만 더욱 강하고 집중적으로 세척하는 ‘존 부스터’ 기능도 눈에 띈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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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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