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한미약품이 최근 7개 분기 만에 연결기준 최대 외형 성장을 달성했고 역대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이 2147억원으로 전년대비 1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88.2% 줄었고 순이익은 127억원으로 11.9% 감소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MSD 프로모션 127억원, 노바티스 코프로모션 125억원을 기반으로 내수 성장을, 세파계 항생제 API 150억원으로 수출 성장을 시현했다”며 “또 R&D투자비용 419억원, R&D투자비율 26.6%를 집행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일라이릴리(Eli Lilly) 대상 6억9000만달러 규모 BTK저해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M71224 기술 수출 계약 체결했다”며 “이는 한국 헬스케어업종 내 역대 최대 규모 계약으로 본 계약 체결에 따라 R&D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4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