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세계 車시장 대세는 전기차"…완성차 3色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기아차 "수소와 전기 이용한 車 개발 로드맵"

[일산(고양시)=뉴스핌 강효은 기자] 세계 최대 규모 전기자동차 행사인 '세계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의 28번째 행사에 전세계 완성차들이 대거 모였다. 이들은 전세계 전기차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자사의 친환경차에 대한 미래 전략을 공개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르노삼성, 한국GM 등 완성차 3사는 4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기조연설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기 다른 친환경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 현대기아차 "2020년까지 다양한 이모빌리티 차종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차 투싼ix. <사진제공=현대차>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날 오는 2020년까지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이모빌리티(e-mobility) 차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자동차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입장이다.

권문식 현대기아차 사장을 대신해 기조연설에 나선 이기상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담당 전무는 "향후 수소사회와 전기사회가 상당 기간동안 공존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기화를 통한 효율 증대를 통해 무공해 그린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화두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수소와 전기를 이용한 차량 개발을 로드맵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전무는 배터리 전기차에 대해 "전기동력화를 말하는 동시에 자원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이모빌리티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향후에 이런 부분이 의미있게 간다면 자원의 효율성과 실제 차가 가야할 방향성이 부합되도록 기술개발이 이뤄져야하지 않겠냐"며 역설했다.

이 전무는 르노삼성, 한국GM과는 사뭇 다르게 전기차보다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

그는 "수소전지차에 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소 사회에 대한 모든 분야까지 검토하고 있다"며 "수소생산 공장도 착수했고 인프라도 미국과 국내에 상당부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모빌리티와 앞으로 가고자하는 부분이 자동차회사 혼자만이 갈수있는 길은 아니라는걸 깨달았다"며 "국가에서도 제도적으로 활발하게 풀어줘 국가와 업체 상호간 향후 그림을 같이 그려나가야 하는 것이 모든 인류를 위하는 길이며 진일보한 자동차산업을 촉진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 르노삼성, 친환경차 궁극적 목표는 '제로(0) 이미션'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친환경 전략 달성에 대한 궁극적인 목표로 '제로 이미션(Zero emission)'을 누차 강조했다. 제로 이미션은 연료 배출 및 대기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르노와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들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가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질 노만 르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부회장은 "전기차 기술에 40억유로를 투자했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25만대가 도로에서 주행하고 있다"며 "제로 이미션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팀을 구성하고 있으며 부산공장에서도 실질적인 결과를 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과 하이브리드차량(HEV)에 대해 "궁극적인 솔루션으로 가기위한 징검다리일뿐"이라며 "PHEV와 HEV의 내연기관에서 발생하는 가스에 대해선 수용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며 이런 의미에서 PHEV나 HEV는 제로이미션으로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PHEV와 HEV의 실용적인 측면은 무시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PHEV를 연구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제로이미션으로 가기위한 과정일뿐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운송업계가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항공 운송업계는 단기간 내에 제로이미션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동차업계가 지고 있는 책임감이 크다고 말도 덧붙였다. 결국 제로이미션만이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궁극적 미래 목표라는 것이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아시아태평양 시장 속에서 부산공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수출 계획도 전했다. 

질 노만 부회장은 "싱가폴과 홍콩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고객사에서 우측핸들형(RHD) 플루언스(SM3 Z.E)에 대한 구체적인 주문 요청이 있었다"며 "앞으로 부산공장이 이들 생산을 책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1~2인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국내 도입할 계획이다. 

르노삼성 측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전세계 전기차의 50%인 25만대를 판매했으며 가장 많은 전기차 라인업을 갖췄다”며 “그 중 한국시장에 잠재력이 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국내에 들여와 상반기 중 시범 운행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GM "정부 보조금+인프라 확충, 관건"

한국GM은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소의 상용화 미흡 관련 대안책으로 '정부의 보조금'과 '인프라 구축'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전기차가 대부분 출퇴근용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선 전기차 보급을 위해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자동차업체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며 인프라의 핵심요소는 '가정충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국GM>

그는 이어 한국 정부에 대해 "특별히 요청하고싶은 것은 볼트를 전기자동차의 카테고리에 넣고줬으면 하는 것"이라며 "한국 고객의 평균 운행 거리는 30km인데 볼트는 70~80km를 전기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순수전기자동차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GM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선 '순수한 전기차'를 언급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자사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GM은 차세대 쉐보레 볼트(Volt)를 오는 2016년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볼트는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의 2세대 모델로 전용 리튬 이온 배터리와 드라이브 유닛,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으로 이뤄진 볼텍 시스템을 통해 순수 전기 배터리로만 8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한국GM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볼트의 차세대 기술을 즐길 수 있게돼 놀라운 90%의 전기 주행 조건과 이산화탄소 0에 근접한 경험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S는 1969년 처음 열린 이래 대륙별로 순환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이후 한국에서 두 번째 개최됐다.

EVS28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EVS28 르노삼성자동차관을 방문했다. <사진제공=르노삼성>





[뉴스핌 Newspim] 강효은 기자 (heun2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