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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에 반하다` 남명렬이 아들 윤현민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진=JTBC `순정에 반하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순정에 반하다' 남명렬이 아들 윤현민의 죄를 덮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 10회에는 이정구(남명렬)가 아들 이준희(윤현민 분)의 죄를 덮기 위해서 목숨을 끊는 장면이 그려졌다.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온 이준희는 야망을 위해 비리도 서슴치 않는 비정한 인물이었다. 이준희는 자신의 비리를 알게 된 절친이자 형사 마동욱(진구)을 차로 치어 죽이고 그 사실을 숨겨 왔다.
이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이정구는 아들을 대신해 목숨 끊으며 "니가 무슨 짓을 했든 못난 애비 밑에서 태어난 한 때문이라 생각한다. 네가 그날 저질렀던 일 모두 짊어지고 가겠다"는 유서를 남겼다. 이정구는 "들키지 말고 살아라"는 말로 유서를 마치며 절절한 부정을 보여줬다.
자신의 자격지심과 야망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이준희는 유서를 움켜쥐고 눈물을 떨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