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1분기에 호실적을 보인 바텍이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바텍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바텍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8억원(+13.1%yoy), 75억원(+43.5%yoy)이었다.
전분기에 국내 출시된 PaX-i3D Smart의 시장침투가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미국에서의 호조세도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5.3%에서 2.2%p 상승한 7.5%를 나타냈다.
나아가 최근 국내에서 성장을 이끌고 있는 PaXi3D Smart의 유럽 인증이 2분기, 미국 인증이 하반기로 예상돼 선진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작년 하반기부터 PaX-i2D를 현지에서 직접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3D제품의 판매인증은 올해 연말, 생산인증은 내년에 획득할 것으로 예상돼 중국에서의 시장지배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실적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