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채권 베어스팁, 미금리상승+MBS부담..장중저가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숏장 아직 끝나지 않았다”..3년물 1.88% 10-3년 스프레드 60bp까지 추가로 밀릴 듯

[뉴스핌=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5거래일연속 약세흐름을 지속했다. 커브도 소폭 스티프닝됐다.

밤사이 미국채 금리가 오른 탓에 약세 출발했다. 장중에는 각종 루머와 저가매수에 반응하며 약세폭을 줄이기도 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심리가 훼손됨에 따라 장중 조그만 이슈에도 휘둘리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안심전환대출용 MBS발행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했다고 밝혔다.

장마감후 나올 다음달 국고채발행 규모와 오늘밤 예정된 미국 FOMC도 지켜봐야 할 변수로 꼽았다. 다만 약세장이 마무리되지는 않았다는 진단이다.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이 어려운데다 외국인 매도가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단 국고3년물 기준 1.88%, 국고10년물과 국고3년물간 스프레드 60bp 수준까지는 추가로 밀릴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제공 = 금융투자협회>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0.8bp 상승한 1.760%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도 0.5bp 오른 1.802%로 전달 19일 1.805% 이후 1개월보름만에 최고치를 이어갔다.

국고3년 14-6도 0.8bp 오른 1.837%로 지난달 18일 1.859% 이후 가장 높았다. 국고5년 15-1이 2bp 상승한 2.027%로 전월 10일 2.076%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고10년 14-5도 1.3bp오른  2.380%로 전월 10일 2.387% 이후 최고치를 지속했다. 선매출중인 국고10년 차기지표물 15-2는 1.2bp 올라 2.405%를 보였다.

국고20년 13-8이 1.5bp 상승한 2.600%, 국고30년 14-7이 1.8bp 오른 2.690%로 각각 2월24일 2.618%와 2.693% 이후 2개월만 최고치를 지속했다. 국고10년 물가채 13-4 역시 0.1bp 올라 1.706%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고3년물과 기준금리간 금리차는 0.8bp 확대된 8.7bp를 보였다. 이는 전월 18일 10.9bp 이후 한달10일만 최고치를 경신했다. 10-3년 스프레드도 0.5bp 벌어진 54.3bp를 기록, 지난해 12월15일 56.9bp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고10년물과 물가채간 스프레드인 BEI는 1.2bp 상승한 67.4bp로 전월 10일 73.9bp 이후 가장 높았다.

장외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26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투신이 8010억원, 보험이 768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6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6틱 하락한 109.03을 기록, 지난달 18일 109.02 이후 한달10여일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장중저점도 108.91로 전월 11일 108.88 이후 가장 낮았다. 장중고점은 109.03이었다. 장중변동폭은 12틱을 기록했다.

미결제는 26만7718계약으로 2512계약 감소했다. 거래량도 14만5011계약을 보여 8968계약 축소됐다. 회전율은 0.54회로 전일 0.57회에서 축소됐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만1113계약 순매도하며 이틀연속 매도를 이어갔다. 이는 2월12일 1만3034계약 순매도이후 일중 최대 순매도다. 투신도 980계약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를 지속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5756계약 순매수하며 5거래일만에 매수전환했다. 은행도 4951계약 순매수해 5거래일연속 매수대응했다.

6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26틱 떨어진 123.20을 보였다. 이는 전월 10일 123.14 이후 한달20여일만에 최저치다. 장중고점은 122.74였다. 장중변동폭은 50틱을 보였다.

미결제는 2838계약 감소한 5만8741계약을 기록했다. 반면 거래량은 1432계약 증가한 6만1628계약을 보였다. 회전율은 1.05회를 기록 24일 1.12회 이후 사흘만에 가장 높았다.

매매주체별로는 투신이 842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821계약 순매도하며 이틀연속 매도했다. 반면 은행이 2207계약 순매수해 사흘만에 매수전환했다. 이는 또 2월10일 2917계약 순매수이후 일별 최대 순매수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 금리 상승과 MBS 발행에 대한 부담등 악재가 여전히 시장을 짓눌렀다”며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지만 FOMC와 산업생산, 내달 국고채발행 물량 변수 등으로 적극적인 포지션 형성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그는 또 “MBS 부담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 가능성이 여전한 상황이라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은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약세를 반영에 아침엔 많이 밀렸다. 장중에는 국고채발행등 루머도 많아 영향을 받았다. 장막판에는 손절매했던 주체들이 일부 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리가 다치면서 한마디 한마디 변수에 휘둘리는 분위기다. 오늘밤으로 예정된 FOMC결과도 지켜봐야 하나 숏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듯 하다. 경험상 숏장은 3차에 걸쳐왔기 때문”이라며 “외국인 매도에 따른 3차 숏이 올 가능성이 높다. 3년물 기준 1.88%, 10-3년 스프레드 기준 60bp까지는 추가로 밀릴 듯 싶다”고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사진
대미 투자 시작되면 한·미 관계 좋아질까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한·미 간 최대 갈등 요소인 한국의 대미 투자 첫 사업이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정부 출범 이후 최악의 상태에 빠진 한·미 관계가 대미 투자 발표로 진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호 사업은 텍사스주 엔시날 LNG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유력하다. 미국이 당초 198억 달러였던 사업비를 250억 달러로 증액할 것을 요구해 이 부분에 대한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종도=뉴스핌] 김예원 기자 = 미국을 방문했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20 yeawon2@newspim.com ◆대미 투자, 한·미 갈등의 시발점 대미 투자 지연은 한·미 관계의 발목을 잡은 가장 직접적인 요인이다. 미국은 올해 초부터 대미 투자를 독촉했지만 한국은 '상업적 합리성'을 내세워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의 대미 투자 지연은 일본의 발빠른 투자 이행과 비교되면서 미국의 강한 불만을 초래했다. 미국과 5500억 달러 투자 합의를 한 일본은 올해 2월에 360억 달러 규모의 1차 프로젝트와 3월 730억 달러 규모의 2차 프로젝트를 확정한 데 이어 현재 3차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다. 더욱이 11월 중간선거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에게 경제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는 투자 유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어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한국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매우 크다. 미국은 한국이 투자를 회피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미 정상합의의 일부분인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 및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를 위한 협상이 중단됐고 쿠팡 문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미국 기업 차별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미국이 한국에 추가 투자와 함께 호르무즈 파병을 요구하고 있는 것도 대미 투자 지연에 따른 압박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를 지시하고 북한과 조건없는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도 한국에 대한 보복의 성격이 강하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 협상은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만을 교환한 것이 아니라, 한·미 동맹의 안정성과 안전 보장 등이 포함된 패키지 형식의 합의여서 대미 투자가 안되면 외교 안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구조"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통신] ◆시간에 쫓기는 한국 한·미 관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대미 투자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하면 한·미는 산적한 현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18일로 예상되는 대미 투자 발표 전후로 곧장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관은 대미 투자가 시작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 재개를 비롯해 전시작전권 전환,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정부의 입장 등을 미국 측에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이 대미 투자 발표와 동시에 미국을 방문하려는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소식통은 "한·미 관계를 조속히 정상으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의 불편한 한·미 관계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북한과의 대화를 본격 추진한다면 한국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가장 큰 우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동의 없이 북한 핵문제에 대한 합의를 하는 이른바 '한국 패싱'이다. 북·미 대화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는 한·미 간 치밀한 사전 조율이 필수적이다. 만약 지금과 같은 한·미 관계가 이어진다면 한국이 북·미 대화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말대로 '연내 북·미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한국으로서는 시간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5.10.29 ◆한·미 관계 완전 회복엔 역부족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한·미 관계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나아질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미 투자를 환영하고 중요한 성과로 포장하는 정치적 레토릭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 중단됐던 핵잠수함, 농축·재처리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일정 논의도 시작될 수 있다. 그러나 한·미 갈등이 '없었던 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늦은데다 규모도 미국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탓이다. 미국은 대외적으로 한국의 투자를 환영면서도 내심으로는 불만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한국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대미 투자가 신속히 진행됐더라면 한·미 관계 냉각이나 미국의 각종 압박을 피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겠지만 지금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미 투자 시작으로 한국을 향한 미국의 전방위적 압박의 강도가 다소 누그러질 수는 있겠지만 호르무즈 파병이나 추가 투자 요구를 거둬들일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이 '트럼프 시대'가 이어지는 동안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은 경제와 안보를 한데 묶어 상대국을 압박하는 협상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여전히 경제·산업 부처와 안보 관련 부처가 따로따로 영역을 나눠 미국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적인 전략 조율이 불가능하다.  정부가 대미 관계에서 관세와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안보를 총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통합적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opento@newspim.com 2026-09-16 0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