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요리프로그램 진행…남궁민 속내는?

기사입력 : 2015년04월29일 14:17

최종수정 : 2015년04월29일 14:17

신세경이 29일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요리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한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요리프로그램 진행…남궁민 속내는?

[뉴스핌=이현경 기자]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방송 진행자로 변신한다.

29일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9회에서는 극중 개그우먼을 꿈꾸는 초림(신세경)이 재희(남궁민)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제이권의 황금 레시피'에 출연한다.

재희는 개그우먼으로 성공하려는 초림의 꿈을 알고서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을 전격 제안한다.

신세경은 최근 일산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안녕하세요. 오초림이라고 합니다. 오늘 첫방송입니다. 잘 부탁합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햄버거를 들고서 실제 요리프로그램 진행자를 방불케하는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들 또한 그의 능숙한 진행 솜씨에 "진짜 프로그램 진행해도 잘 할 듯"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 제작진은 "그간 신세경씨가 극중 상상하는 장면에서 '런닝맨'과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실제 자신의 끼를 발휘했다. 이는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이라며 "과연 극중 프로그램 진행을 계기로 무각역 박유천과 재희역 남궁민과 어떤 에피소드를 그려갈지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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