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18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 18회 예고가 공개됐다.
29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18회에서는 김용림(김순임 역)과 이응경(양미자 역)의 갈등이 깊어간다.
차 납품을 거절받고 자존심이 상해있던 김용림에게 다원주인이 찾아온다. 그는 납품을 거절했던 이유를 털어놔 김용림에게 충격을 준다. 김용림은 이응경에게 전화하고 이응경은 오히려 "천박한 태생이 어디 가나요? 제 엄마한테 왜 그러셨나요"라며 울분을 토한다.
두 사람이 통화로 격한 설전을 벌일 때 이응경의 집에는 김서라(한동숙 역)가 있었다. 그는 이응경이 아프다는 소식에 죽을 쑤워 집으로 찾아와 집안일을 돕고 있었던 것. 이에 이응경은 김서라에게 "다시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말해주세요"라고 전화기를 넘긴다.
이응경은 김서라에게 자기 엄마를 비참한 죽음에 몰아넣은 원수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에 진실을 알게된 김서라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응경의 도발에 자극을 받은 김용림은 깊은 고민 끝에 임세미(윤승혜 역)에게 차를 전수하기로 결심한다. 앞서 임세미가 카페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지만, 차도 배우고 싶다는 진심어린 호소에 흔들리기도 했기 때문이다.
한편, 박진우(강도진 역)은 김세정(장세령 역)에게 "네가 내 편에서 우리 어머니 좀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김세정은 임세미를 만나 "도진 선배가 제 자리로 돌아오면 아버지도 제 자리로 돌아오실 거다"라며 박진우의 제안과는 반대의 제안을 하며 의미심장한 악수를 나눴다. 이어 그는 임세미에게 "병원 복직을 원한다면 내가 나서줄게요"라고 제안했다.
두 사람이 악수하는 모습을 누군가 휴대폰으로 몰래 찍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긴장감을 높인다.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 18회는 29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