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제공> |
지리산으로 내려간지 10년 된 김성윤씨는 “귀농을 하고 싶어도 농부의 소득이 일정하지 않아 걱정된다고 하는데 귀농해서도 1년 내내 대기업 과장 부럽지 않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김성윤씨는 봄이면 먹고사리로 큰돈을 번다. 일반 고사리의 1.5배 가격인 지리산 먹고사리는 종근을 심고 잡초 관리만 해 주면 다년간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 농사꾼도 실패할 확률이 없다.
김성윤씨는 “봄에는 고사리, 여름에는 고추, 가을에는 오미자, 겨울에는 곶감으로 계절에 따라 맞춤형 농사를 지은 덕분에 매달 정기적인 ‘월급’을 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마다 지천으로 나는 산나물들과 약초는 그의 쏠쏠한 ‘보너스’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작물을 소규모로 키워 매달 꾸준한 수입을 얻고 있다는 김성윤씨만의 10년 귀농 노하우를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