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엔/원 900원 붕괴] 올 하반기 890원 밑돈다...기업, 자구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질실효환율 전년대비 4.5% 절상 전망..유로·엔화, 양적완화발 자금유출에 약세 지속
[뉴스핌=김남현 기자] 100엔당 원화 환율이 올 하반기 890원선을 밑돌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실질실효환율도 지난해보다 4.5% 절상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유로존과 일본에서 양적완화가 지속되면서 유로화와 엔화의 약세압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이미 자금유출이 가속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원화의 상대적 강세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인 셈이다. 당국이 원화약세를 유도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의 자구책 마련이 절실한 때라는 지적이다.
 
LG
경제연구원이 28일 발표한 유럽·일본에서의 자금유출, 원화 절상 압력 키운다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유로/원 환율은 올 들어서만 17%가 넘는 급락세를 보였고, /원 환율도 900원 지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양적완화와 이에 따른 자금유출로 유로화와 엔화 약세 압력이 커지고 있어서다.
 
반면, 원화 약세는 상대적으로 덜 하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올해 이후 3월까지 유입된 유럽 및 일본계 자금이 약 1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투자규모 25000억원의 70%에 육박하는 등 유럽과 일본에서 유출된 자금이 우리 금융시장에 유입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경상수지 흑자와 잦아들고 있는 글로벌 금융불안에 따른 해외 투자자금 유입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원화가치가 올해 엔화대비 10%, 유로화대비 20% 가량 오를 것으로 봤다.
 
더 큰 문제는 국내 경기회복이 부진한 상황에서 이같은 원화 강세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점이다. 수입물가 하락 압력에 따른 디플레 우려가 커질 수 있는데다 국내관광산업 및 유통업 등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전년대비 감소세로 돌아선 수출에 환율마저 악화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원화 절상 영향에 올 들어서도 이미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0% 가까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일본의 경우 기업들로 하여금 수출단가 인하에 나설수 있도록 하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점은 부담이다. 미국 금리인상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지난해말 일본 중앙은행(BOJ)이 추가 양적 완화를 단행하자 일본 기업들에게 엔저 지속은 물론 추가 약세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유럽지역 역시 그간 무역규모가 확대돼 왔다는 점이 부담이다. 2014년 현재 유럽지역에 대한 무역규모(수출입 합산 기준)는 전체의 13%, 영국과 러시아를 제외해도 11%에 육박한다. 이는 미국(10.5%)과 일본(8%)을 넘는 수준이다.
 
당국의 대안도 마땅치 않다는 판단이다. 달러를 제외한 통화의 경우 원화와 직접 거래되지 않아 일부 통화에 대해서만 원화 절상 압력을 완화하기 어렵다. 향후 금융시장 안정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원화 약세를 유도하기도 쉽지 않다. 게다가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면서 주요 무역 상대국의 원화 절상 압력도 커지고 있다. 최근 미 재무부가 환율보고서를 통해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자재를 촉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문박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당국은 당분간 원화의 급변동을 다소 줄이는 미세조정 정도에 그칠 것이라며 달러/원 환율뿐 아니라 다른 주요 통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환위험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중장기적으로는 수출시장과 결제통화의 다변화를 통해 환율 변동의 위험을 구조적으로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