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집값 상승세 지속으로 건설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7일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일주일 동안 서울 재고주택 값은 1.13% 올랐고 재건축 주택 값은 0.05%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기간 전국 재고주택과 재건축 주택 매맷값은 각각 0.09%, 0.06% 올랐다"고 덧붙였다.
박용희 연구원은 "거래량 증가세와 가격 지표 상승으로 주택 관련 건설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재건축 주택 매맷값의 상승폭이 축소된 것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 주택 값 상승폭은 전주대비 0.2%포인트(0.25%→0.05%) 줄었다. 같은 기간 전국 재건축 주택 매맷값 상승폭은 0.22%포인트(0.28%→0.06%) 축소됐다.
박 연구원은 "재건축 가격 지표가 건설주의 선행지표임을 감안하면 반등폭 축소는 부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