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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방문

기사입력 : 2015년04월23일 13:47

최종수정 : 2015년04월23일 13:55

[뉴스핌=송주오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터키의 스테인리스 생산법인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5일 터키의 냉연 생산법인인 'POSCO ASSAN TST'에 들러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생산법인은 지난해 공장 가동 이후 7개월 만에 첫 흑자를 달성하고 최근 다시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권오준 회장이 4월 15일 터키 POSCO ASSAN TST를 찾아 공장을 둘러보고, 조업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권 회장은 "POSCO ASSAN TST는 스테인리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터키와 인접 시장을 선점한다는 측면에서 지리적 중요성이 크고 향후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지향적인 솔루션마케팅을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월드프리미엄(World Premium) 제품 판매를 확대해 터키 스테인리스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직원 간담회에서 권 회장은 "우수한 현지 직원들에게는 앞으로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포스코인으로서 철강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다는 포스코의 창업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포스코 정신과 가치를 업무 수행에서 발휘해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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