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소영 중국전문 기자]
◆ 리커창 "위안화 평가절하 원치 않는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 이후 시장 안팎에서 위안화 환율 정책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리커창 총리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위안화 평가절하를 원치 않는 다는 발언을 한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리 총리는 디플레이션 압력 해소를 위해 위안화 절하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위안화 환율에 기대서는 경제구조 개선을 이룰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다만 위안화 환율 변동폭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장(新疆), 에너지·교통 인프라 등 53개 사업에 민자유치
신장(新疆)자치구는 에너지·교통 인프라 등 전통적으로 국유기업이 독점했던 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방침이다. 신장정부가 민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사업은 교통 인프라, 에너지, 농업과 수리, 정보화, 사회사업, 환경보호, 도시설비, 민간 기초 시설 등 7개 분야의 약 53개 프로젝트에 걸쳐있다.
투자 규모는 2084억 위안(약 36조 5000억 원)에 달한다. 민자유치는 합자, 지분참여, 특허경영, PPP(민관협력방식의 민자사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美 애플, 중국 태영광 에너지 산업 진출
미국 스마트 기기 제조업체 애플이 중국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다. 블룸버그·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애플의 자회사 애플오퍼레이션스는 중국 성톈신에너지(晟天新能源)과 함께 중국 쓰촨(四川)성에 태양광 발전소 2기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가 설립할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8000만kW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애플이 투자하기로 한 성톈신에너지는 중국 반도체 업체인 중환구펀(中環股份)의 자회사로, 중국 러산전력(樂山電力)·톈진진롄투자홀딩스(天津津聯投資)·미국의 선파워 에너지 등이 대주주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