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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가 지난해 말 올해의 사진에 선정했던 세월호 관련 이미지. 외신들은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일제히 관련 기사를 내보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외신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일제히 한국의 추모 분위기를 전했다.
CNN은 이날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는 “세월호 참사가 있은 후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족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NHK는 “이날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사고가 난 진도 앞바다에서 위령제가 열렸다”며 “지난해 벌어진 세월호 사고 당시 실종된 승객 9명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이나포스트는 세월호 참사 1주기 분위기와 함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지적했다. 차이나포스트는 “세월호 특별법과 선체 인양,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잡음이 여전하다”며 “한국인들은 세월호를 둘러싼 문제들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4월16일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는 진도 앞바다에서 급격하게 선체가 기울며 침몰했다. 이 사고로 당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등교 학생 등 295명이 희생되고 9명이 실종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