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코스피지수가 신흥시장 상승기 속에서 2200포인트 초반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14일 "1월에 시작된 코스피 강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며 "1월 코스피 월간상승률은 1.76%였지만 3월은 2.78%, 4월 현재는 2.84%"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신흥시장이 선진시장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인 가장 큰 이유는 외환시장 불안 때문이라는 게 김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달러화의 4개월 연속 강세에도 신흥국통화가 2.2%강세로 전환했다.
김 연구위원은 "신흥시장이 본격적인 반등을 나타내자 외국인 순매수도 강화도고 있다"며 "기술적으로 보면 신흥 시장은 4.5~6.0%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신흥시장 상승여력을 코스피로 환산하면 100p정도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