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韓日관계 무역으로 온기 불어넣는다

기사입력 : 2015년04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5년04월13일 20:58

[뉴스핌=이연춘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우리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도쿄 치요다구에 위치한 도쿄국제포럼에서 14일부터 양일간 '2015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민간교류 활성화 차원의 의미도 특별하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전에 발굴된 일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는 한국상품 전문 전시․상담회로 무역협회가 경기, 대구, 경북 등 전국 7개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 89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경기도는 박수영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여 참가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45개사를 파견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화장품을 비롯한 건강미용 제품(26개사), 아이디어 상품을 비롯한 생활잡화(25개사), 전기전자(15개사), 농수산식품(10개사)업체가 참가하여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특히 냄새가 나지 않는 고광택 UV 젤네일,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은 쥬서기, 차량용 블랙박스와 아웃도어용 즉석 발열용기, 금속 코팅이 용이한 특수 페인트 제품이 일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 참석하는 스마트폰용 방수팩 생산업체 디카팩 전영수 대표이사는 “2013년 동경 상품전을 통해 만난 바이어와 연간 100만불 이상 거래하고 있다”면서 “상담회에 참석해 바이어 관리도 하고 새로운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기 위한 기회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최근 원고․엔저로 인해 수출 채산성이 나빠진 가운데 올해는 2월까지 대일 수출이 21.4%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지만 아베 노믹스로 인해 실업율이 감소하고 일본 기업의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어 점차 대일수출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비재, 아이디어 상품들을 위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