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해외펀드] '브릭스(BRICs)' 주식형 고공 행진

기사입력 : 2015년04월11일 16:27

최종수정 : 2015년04월11일 16:27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해외주식펀드는 중국주식형, 러시아주식형펀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4.11%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 해외주식혼합형 펀드가 1.09%, 해외채권혼합형 펀드는 0.99%의 수익률을 보였다. 원자재가격 하락에 커머터티형 펀드 수익률은 -0.57%로 부진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러시아주식펀드가 6.83%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한 주를 보냈으며, 연초 이후 상승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 중국주식펀드가 5.51%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러시아주식펀드는 2018년 월드컵 개최에 대한 기대감 3월 서비스구매자관리지수(PMI) 상승, 외환보유고 확대 등이 증시 상승을 견인하며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냈다.

중국 증시도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로 우량주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군수산업의 민영화 추진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5.33% 올랐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브라질 국가신용 등급전망 하향 조정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지만 통화가치 상승, 국제원자재가격 강세, 대형기업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강세로 한주를 마감했다.

일본주식펀드도 기업 실적개선 및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3.05%의 수익을 냈다.

북미주식펀드는 1.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 대한 경기둔화 우려가 일부 제기됐지만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유럽주식펀드는 1.2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8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330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312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성과 상위 펀드에는 중국주식펀드들이 대거 자리했다.

개별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한 주간 18.22% 급등하며 성과 최상위를 차지했다.

한편, 해외주식펀드 주간성과 하위에는 기초소재섹터펀드와 유럽주식펀드가 다수 차지했다. NYSE Arca Gold Miners Index를 추종함과 동시에 신한은행 골드리슈(Gold Riche) 상품에 주로 투자하는 ‘신한BNPP골드 1[주식](종류A)’펀드가 -0.90%의 수익률로 성과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