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전문의료 및 특수 영상기기 전문 업체인 뷰웍스는 2분기 실적 정상화와 하반기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
10일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뷰웍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180억원(+6.7%yoy), 영업이익을 21억원(-42.1%yoy)으로 추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뷰웍스는 구형 디텍터의 매출액 감소와 산업용 카메라의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력 제품인 평면패널 디텍터(FP-DR)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해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증가할 전망이다.
FP-DR이 글로벌 X-ray업체인 Carestream社향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또 다른 글로벌 업체로의 물량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수익성은 customizing에 따른 개발비 증가, 유로화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 신제품 관련 전시회 참가비용 발생 등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분기 부터는 수익실적이 FP-DR의 호조세와 일회성 비용의 감소로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반기 신제품 효과라는 모멘텀도 예상된다. 동영상용 FP-DR과 치과/이비인후과에서 쓰이는 소형 FP-DR이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최근 선보인 TDI 카메라로 캐나다 Dalsa社가 독점하고 있는 2600억원 시장에 진출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종전의 4만45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의견 BUY는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