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5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9회초 1사에서 NC 테임즈가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하는 3루타를 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두산 마야의 노히트노런과 NC 테임즈의 사이클링히트가 동시에 나온 기록의 날이었다.
두산 선발투수 마야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9이닝동안 '노히트노런' 투구를 펼치며 넥센의 강력한 타선을 꽁꽁 묶었다.
마야는 136구를 던져 3볼넷 8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두산은 마야의 노히트노런에 힘입어 넥센을 1-0으로 격파했다.
이날 NC 외국인 선수 에릭 테임즈도 펄펄 날았다.
테임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1회 상대 선발 양현종을 맞아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테임즈는 3회 2루타, 5회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테임즈는 7회 깔끔한 우전 안타를 때려내 사이;클린히트에 3루타만을 남겼다. 테임즈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그람같은 3루타를 때려내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테임즈는 KBO리그 통산 17번째이자 외국인 선수 사상 두 번째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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