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와 김세정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사진=(주)에이스토리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오늘부터 사랑해' 임세미가 김세정에게 따귀를 맞는다.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측에서 8일 임세미가 김세정에게 따귀를 맞는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는 오늘(8일) 방송되는 '오늘부터 사랑해' 3회의 한 장면이다. 극 중 재벌가 외동딸 장세령 역을 맡은 김세정이 분노 가득한 눈빛으로 임세미를 응시하다 느닷없이 따귀 세례를 퍼부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장면은 지난달 21일 양평에 위치한 병원에서 촬영됐다. 김세정은 임세미의 뺨을 세차게 때려야 하는 탓에 임세미에게 미안함과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정작 임세미는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세게 때려달라"고 제안해 단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오늘부터 사랑해' 관계자는 "뺨을 때리는 장면에서 보통 NG가 많이 나는데 임세미와 김세정의 연기 열정으로 단 한번에 촬영에 성공했다"며 "촬영 직전까지 동선을 맞춰보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 덕분에 강렬한 명장면이 탄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부터 사랑해' 3회에서는 김세정이 극 중 아버지 김병세(장범석 역)의 담당 간호사가 된 임세미와 박진우(강도진 역)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8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