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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캡처> |
[뉴스핌=장윤원 기자] ‘오늘부터 사랑해’ 이응경의 차가운 복수가 시작된다.
7일 KBS 2TV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 (극본 최민기 김지완, 연출 최지영) 측은 2회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속에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양미자(이응경)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는 ‘동락당’의 노종부 김순임(김용림)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이어 순임의 며느리인 한동숙(김서라)이 “나 말고 차 만드는 비법을 가르쳐준 제자가 있어요” 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과 차디찬 목소리로 “동락당에서 윤씨 문패 떼내고 그 집 안방 차지하고 말 거야”라고 곱씹듯 말하는 미자의 모습이 교차 편집돼 앞으로의 전개를 주목하게 했다.
한편, 지난 6일에 방송된 ‘오늘부터 사랑해’ 첫 회에서는 김순임과 양미자의 얽히고 설킨 과거 인연이 방송됐다.
‘동락당’에 얹혀 살던 양미자는 종손 윤대호(안내상)와 서로 좋아하게 됐지만,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분노하는 순임에게 내쫓긴 쓰라린 과거를 지녔다.
이후 미자는 어머니의 유골함을 보며 “우리가 당한 수모와 굴욕, 똑같이 겪게 해 줄 거야. 엄마와 내 앞에서 반드시 무릎 꿇게 할 거야”라고 ‘동락당’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KBS 2TV '오늘부터 사랑해'는 북촌 한옥 마을의 윤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입양과 파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담은 따뜻한 가족 드라마. 2회는 7일 저녁 7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