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서 인천 강화군으로 떠난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여유만만'에서 인천 강화군으로 떠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의 이야기로 떠나는 역사문화기행에서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찾아 역사 이야기를 전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조선 25대왕 철종이 임금이 되기 전 19세까지 살았던 '용흥궁'이다. 강화도의 농부였던 철종(이원범)은 하루 아침에 조선의 왕이 되었다며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또 철종이 농부였던 시절 만났던 여인 봉이와의 안타까운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 3대 진달래꽃 군락지 중 하나인 '고려산'을 찾아 풍경을 전한다. 특히 MC 조영구는 아름다운 풍경에 흥이 겨워 가수 마야의 '진달래꽃'을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전등사'다. 이곳은 고구려 소수림왕 11년(381)에 승려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현존하는 국내 사찰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창건 당시에는 이름이 진종사였지만, 후에 이름이 전등사로 바뀌었다며 여기에 얽힌 고려 25대왕 충렬왕의 부인인 정화궁주의 가슴아픈 사연을 전한다.
또 이날 방송에는 강화도 특미 한상차림이 공개돼 없던 기운까지 만들어준다는 최고의 보양식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등도 살펴본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으로 떠나는 KBS 2TV '여유만만'은 3일 오전 9시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