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서울옥션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술품 경매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1일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울옥션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297억원으로 전년대비 25%,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9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준근 연구원은 경매시장 성장세에 주목했다. 최 연구원은 "국내 미술품 경매 시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 경매는 지난해 27억원에서 올해 79억원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미술품 경매시장은 금융위기 이후 연 평균 28%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홍콩 법인을 통한 글로벌 수요 대응에 따른 실적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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